LTE 주파수 분배현황과 주파수경매 신경전

원본 데이터 : http://www.clien.net/cs2/bbs/board.php?bo_table=park&wr_id=15550289

원본 데이터를 UL/DL 주파수에 따라 재정리한 데이터이다.

** KT가 먹은 B26 대역은 전세계적으로 쓰는 통신사가 거의 없다. 실질적으로 죽은 주파수.

1. 주파수 배정상황 및 현상태

– 현재 통신3사는 모두 LTE 주파수 대역을 밴드별로 10MHz씩 할당받았다.
– SKT는 Band 5를 메인, Band 3을 MC로 서비스 중.
– KT는 Band 3을 메인으로 LTE 서비스 중.
– LGT는 Band 5를 메인, Band 1을 MC로 서비스 중.

2. 통신사 별 문제상황

– KT B8은 현재 망투자 미진으로 Multi Carrier 서비스가 안 되고 있다. KT는 주파수 간섭(RFID)으로 서비스가 어렵다고 주장 중.
– LGT는 B3에 대역폭이 없다. 세계적으로 B3과 B7 쪽이 많이 사용되기에, LGT는 해외로밍이나 해외단말기 수입에서 손해를 본다.

3. 방통위가 내놓은 주파수 경매안 (A~D블록)

– 서로 목표로 하는 블록이 너무 명확하여 누가 어디를 먹을지는 거의 정해진 상황.

– 제 1안
— A, B 블록은 자유입찰, C 블록은 (B3에 이미 주파수를 보유한) SKT와 KT의 입찰을 제한한다. D블록은 경매하지 않는다.
— C 블록을 LGT가 낙찰받는 경우, CDMA 서비스 종료시 CDMA 주파수를 반납한다.
— LGT가 열심히 Push 중. A, B블록은 SKT와 KT가 갈라먹기, C블록은 LGT가 먹게 된다.

– 제 2안
— 1안과 같으나, C블록도 자유입찰로 한다.
— C블록을 낙찰받는 사업자는 현재 점유중인 B3 주파수를 반납한다. LGT가 낙찰받으면 1안과 같다.
— 그닥 실현가능성은 낮아보인다. SKT는 B3 대역폭을 가져오는데 1조원을 들였고, KT는 3안이, LGT는 1안이 더 유리하기 때문.

– 제 3안
— A, B, C, D블록 모두 자유입찰
— C블록 낙찰자에 대한 규제는 2안과 같다.
— KT가 열심히 Push중. A, B블록중 하나는 SKT가, C블록은 LGT가, D블록은 KT가 먹고 광대역 서비스 개시.

4. D블록이 논란이 되는 이유

– 대역폭이 넓으면 통신 속도에 비례하며, 이는 곧 서비스 품질 = 가입자 수 증가로 이어짐.

– SKT는 B3, B5로 밴드가 분리되어 있어서 Carrier Aggregation을 사용해야 함. 기지국을 2배로 깔아야 하므로 부담스러운 기술임.
– LGT는 C블록을 먹어도 장비를 신규로 설치해야 하므로 조 단위의 예산이 필요
– KT는 D블록을 먹으면 기존장비를 그대로 활용할 수 있음. 즉, 적은 돈으로 빠른 시간안에 전국 광대역 서비스가 가능함.

– SKT와 LGT 주장 : “KT에 D블록을 주는건 특혜다. B8에 장비투자 안 하는 KT가 잘못한 것”
– KT 주장 : “주파수 효율성 고려해야 한다. SKT는 2G때, LGT는 LTE 초기주파수 배정에서 특혜를 받았다. B8은 RFID때문에 사용 어려워”

5. SKT의 타협안

– 기본적으로 3안대로 진행하되, D블록은 2016년까지 사용 금지
– 2016년 LGT의 CDMA 서비스 종료 이후 주파수 재분배 진행
— B3에서 LGT 20MHz(C블록), KT 20MHz(D블록 + 현재 대역), SKT 20MHz(현재 대역 + LGT 반납대역)
— B1에서 LGT 20MHz(현재 대역 + SKT 하위 10MHz 반납)
— B7에서 SKT와 KT가 20MHz씩 갈라먹기

– 이 경우, 2016년 이후에나 광대역 서비스가 가능하게 된다. 통신사 이익챙기기 때문에 주파수를 놀린다는 비난을 받게 됨.
– LGT도 타협안에 동의중이지만, KT가 동의할지는 의문.

6. 미래부 제 4안

– 다음과 같이 주파수 경매 & 재분배를 즉시 진행

— B3에서 SKT 30MHz(C블록 + 현재 대역), KT 20MHz(D블록 + 현재 대역)
— B1에서 LGT 20MHz(현재 대역 + SKT 하위 10MHz 반납)

– 이 경우, 통신3사 모두 빠른 시간 안에 광대역 서비스가 가능하게 된다. 하지만 LGT는 B3 주파수 확보가 늦어지고, SKT가 30MHz를 점유하게 됨.
– SKT와 LGT는 D블록 KT 점유를 이유로 반대, KT는 SKT의 광대역 보유를 이유로 의견 유보중.

선불요금제 유지기간

국내에서 선불요금제(PPS: Prepaid Service)는 대체로 외국인 단기체류자나 휴가중인 군인과 같이 단기간, 보통 90일 이내의 짧은 기간동안 사용을 희망하는 경우 가입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신용조회를 생략하는 대신, 요금을 선납하고 충전된 금액 내에서 사용하는 개념이며, 해외여행이 빈번한 유럽이나 신용조회가 정착되지 않은 개발도상국 등에서는 시장 비중을 꽤 많이 점유하고 있다.

당연한 소리겠지만, 선불요금제는 충전금액이 다 떨어지면 자동으로 회선이 해지된다. 물론 충전금액이 떨어졌다고 바로 해지하는건 아니고, 일정 기간의 유예기간 이후 사용정지 그리고 직권해지 수순을 밟는 것. 국내에서도 KT가 적극적으로 마케팅을 하면서 선불요금제 사용자가 늘고 있는데, 정확한 해지기간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KT SIMple 요금제

KT에서 선불요금제 상품은 SIMple 요금제로 판매되고 있다. 선불 요금제인 만큼 후불보다는 요금이 꽤 비싸다. 가입비나 기본요금 등등이 없는 대신 요금을 와장창 때리는 것.

SIMple 충전요금제 테이블

SIMple 충전요금제 충전요금 테이블

“일차감” 금액은 해당 요금제를 사용하기 위한 기본요금 개념이며, 매일 0시를 기준으로 충전잔액에서 자동 차감된다.
어떤 요금제건 하루 통화량 3분 정도면 일차감 요금은 뽑을 수 있다. 통화량이 많으면 충전 미디엄, 통화가 거의 없다면 충전 표준이 적합하다.

충전금액에는 사용기간이 있으며, 이 기간이 경과하면 잔액이 얼마가 남아있던 소멸한다. 다만 이 기간은 추가 충전시 최장 730일까지 연장된다.
따라서 한번에 많이 충전하는 것 보다는 잔액 상황에 따라 적당한 금액을 자주 충전하는 것이 유리하다.

예를 들어 1월 1일에 3만원을 충전하면, 180일인 6월 29일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하지만 그 전에 3만원을 추가 충전하면, 사용기간은 180일+180일=360일이 되어 12월 26일까지 총 6만원을 쓸 수 있게 된다.
다만 KT 망내무료통화는 이에 해당하지 않으며, 사용기간 경과시 혜택 소멸한다.

전화통화를 사용해서, 또는 사용기간이 경과하여 잔액이 소진되면 어떻게 될까?
잔액이 0원이 된 시점에서 해당 회선은 자동으로 발신정지 처리되며, 통화중 잔액 소멸인 경우 통화가 끊어진다.

그럼 회선은 언제까지 유지될까? 충전금액에 따른 사용기간 + 14일까지 발신정지 상태로 회선이 유지된다.
사용기간 종료 15일째가 되면 착신도 금지되며 일시정지 상태가 된다. 이 상태로 30일이 지나면 직권해지.

SIMple 충전요금제 사용기간 테이블

SKT와 KT의 OPMD (LTE 위주로)

SKT와 KT가 LTE OPMD를 다루는 기준의 차이

0. 시작하기 전. OPMD란?

OPMD : One Person, Multi Device 의 약자.
한 사람이 여러 개의 통신 단말을 사용하는게 드물지 않는 최근의 세태를 이르는 말이기도 하지만, 이 글에서는 통신용어로서
“하나의 회선에 여러 개의 단말을 등록하여 기본제공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 및 제반기술”을 뜻하는 용어로 사용하기로 한다.

예를 들자면, 한 사람이 스마트폰, 스마트패드(아이패드나 안드로이드 태블릿 등), 모바일PC(노트북, 스마트패드 등), 스마트 카메라 등
다양한 단말을 사용하면서, 통신사의 한 개 회선에 복수 단말을 연동하여 데이터 사용량을 통합 관리하는 것을 말한다.

이 때 데이터를 제공하는 회선을 “주회선” 또는 “모회선”이라 하며, 대체로 통합형 요금제를 사용하는 스마트폰이 주회선이 된다.
그리고 데이터를 끌어다 쓰는 회선을 “종속회선” 또는 “자회선”이라고 하며, 스마트패드 등 데이터만 사용가능한 단말기가 종속회선이 된다.

1. SKT “LTE 데이터 함께쓰기” 요금제

LTE 데이터 함께쓰기

요금제 기본 제공량(MB) 월정액(원) 약정할인(원) 실 납부금(원)
LTE데이터 함께쓰기 베이직 0 9000 1000 8000
LTE데이터 함께쓰기 1G 1024 24000 9000 15000
LTE데이터 함께쓰기 2.5G 2560 35000 12500 22500
LTE데이터 전용 1G 1024 24000 9000 15000
LTE데이터 전용 2.5G 2560 35000 12500 22500
LTE데이터 전용 5G 5120 49000 19000 30000

함께쓰기 베이직 요금제는 종속회선에 기본제공 데이터가 없으며 주회선의 데이터만 끌어다 쓸 수 있는 요금제이다.
함께쓰기 1G / 2.5G 요금제는 기존 데이터전용 요금제와 동일하게, 종속회선 전용 데이터가 1GB / 2.5GB 제공되며,
제공량 소진시 주회선의 데이터를 끌어다 쓸 수 있도록 시스템이 구성되어 있다.

이 시스템의 특징을 요약하자면 다음과 같다.

1. 함께쓰기 요금제는 일종의 “정규 요금제” 취급이므로 단독회선으로 취급되며, 요금도 별도로 수납하고 단말기 할부 등록이 가능하다.
2. 데이터전용 요금제에서 함께쓰기 요금제로 변경하거나, 반대의 경우에도 약정 유지되며 위약금이 발생하지 않는다.
3. 함께쓰기 요금제 사용중 주회선을 해지하면 종속회선은 자동으로 같은 금액의 데이터전용 요금제로 전환된다. (베이직은 1GB로 전환)

꽤 머리를 잘 굴린 것인데, SKT에서 LTE 스마트폰과 LTE 패드류를 함께 쓰고 있는 사용자는 요금제 변경만으로 OPMD 사용이 가능하며,
이 과정에서 패드에 걸려 있는 약정은 그냥 유지되므로 별도의 위약금이 발생하지도 않는다.
또, 주회선을 중간에 해지하더라도 패드는 단독회선으로 자동 분리되며 계속 쓸 수 있다. 기존 약정도 유지된다.

2. KT “LTE 데이터 쉐어링” 부가서비스

LTE 데이터 쉐어링

요금제 기본 제공량(MB) 월정액(원) 약정할인(원) 실 납부금(원)
LTE 데이터 쉐어링 (부가서비스) 0 7500 해당없음 7500
LTE 데이터 평생 1.5G 1536 25000 7000 18000
LTE 데이터 평생 3G 3072 35000 12500 22500
LTE 데이터 평생 6G 6144 49000 19000 30000

SKT와 달리, KT는 OPMD 요금제를 제공하지는 않으며, 주회선의 부가서비스 형태로 OPMD 서비스가 등록된다.

1. 데이터쉐어링 서비스는 주회선에 등록하는 “부가서비스” 취급이며, 요금은 주회선에 통합 수납된다. (종속회선은 청구금액 없음)
2. 데이터전용 요금제와 데이터쉐어링 부가서비스간 상호변경은 불가능.
3. 데이터쉐어링 사용중 주회선을 해지하면 종속회선도 함께 해지된다.

여기에서 꽤나 큰 차이가 벌어지는데, KT에서 LTE 스마트폰과 LTE 패드류를 같이 쓰고 있는 사용자는 OPMD로 변경할 수 없다.
굳이 변경하려면 LTE패드의 회선을 해지한 다음 OPMD회선을 새로 개통해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 패드 약정을 해지해야 하므로
위약금을 내야 하고 받지 못한 할부할인 등도 포기해야 한다.

또, 종속회선을 해지하고 OPMD 등록을 하는 형식이므로, 주회선을 해지하는 경우 원래의 약정으로 돌아가는 것도 불가능.
휴대폰 해지하고 패드만 쓰려면 패드를 새로 개통하면서 약정을 새롭게 맺어야 한다.
이 과정에서 가입비 등 부대비용 발생하며 할부할인을 복구하는 것도 불가능하며, 약정도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

joyn 망했다.

2012년도 저물어가는 12월 26일, 통신3사는 Rich Communication Suite 기반 커뮤니케이션 툴을 발표했다. 상업적인 명칭은 “조인(joyn)”.
이 “조인”이라는 명칭이 굉장히 애매한 표현이긴 하지만, 일단 GSMA에서도 열심히 밀고 있는 표현이니까 그냥 쓰도록 하자.

여튼 카카오톡 대항마라고 열심히 광고하고 있는 – 그리고 이게 가장 큰 실패 원인인 조인을 한 번 까 보자.
그렇다, 이 포스팅은 조인을 까기 위한 포스팅이다.

1. 설치

아직 개발중이고 적용 단말기가 점점 확대중이니, 단말기 호환성 관련 문제는 일단 뒤로 미뤄두도록 하자.
안드로이드가 구린거다 이건. 빌어먹을 fragmentation.

아, 아이폰은 아직 지원할 계획만 있다고 한다. 애플이 안한다고 하면 밑도끝도 없으니까, 공짜문자가 탐난다면 팀쿡에게 메일을 보내보자.

1-1. 같은 기기 + 다른 통신사 = 다른 어플.

RCS 특성상 휴대폰 번호가 곧 계정이 된다. 즉슨, 별도의 통합 서버를 두지 않고 통신사에서 알아서 계정을 관리한다는 이야기이다.
(물론 이 사용자가 RCS를 사용하는지 여부는 식별번호=전화번호만 알면 가능하다. 그 사람의 전화번호는 전세계에서 유일하니까.)

여튼 계정이 통신사에 종속적이기 때문에, 앱도 통신사에 맞추어 사용해야 한다.
똑같은 갤럭시 S3을 사용하더라도 SKT 사용자는 SKT용 앱을, KT 모델은 KT용 앱을 깔아야 한다.

그나마 앱 형태로 설치하게 되어 있는 지금이야 문제가 덜하지, 올 하반기부터 사전설치 앱으로 들어가게 되면 더욱 골치가 아파질 전망이다.
SKT와 KT는 상호 USIM기변을 할 수 있게 되어 있는데, joyn은 통신사 종속이니 양쪽 앱을 다 깔아서 써야 한다는 이야기.

문자수신함 통합에 따른 혼란은 사용자가 감내하는 수밖에 없다. 기껏 유심기변 할 수 있도록 만든 의미가 퇴색된다는 것.
롬질로 프리로드 앱을 삭제할 수 있는 유저가 몇 명이나 되려나.

1-2. 설치하려면 통신사 앱스토어 설치가 반쯤 필수

현재 조인은 각 통신사의 자체 스토어, 그러니까 SKT는 T스토어, KT는 올레마켓을 통해서 배포중에 있다. 아마 LGT도 비슷한 상황일거다.
아직 iOS 플랫폼은 미지원이니까 제끼기로 하고, 안드로이드 플랫폼 대상으로 배포하는데 구글 플레이스토어에는 등록이 안 되어 있다.
이 글을 수정하는 2013. 1. 22. 현재 SKT와 KT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서 조인 앱을 배포하고 있다. LGT는 검색에서 안 나온다.

SKT 링크 >>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com.skt.rcs
KT 링크 >>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com.kt.ncs

의외로 배포예정이 없다던 SKT는 자체 스토어를 거치지 않고도 다운로드할 수 있도록 패키지를 업로드 하였다.
KT가 함정인데, “올레마켓 링크를 열어주는” 앱을 배포하고 있다. 즉슨 다운로드는 어짜피 자체 스토어 가서 해야 한다. 음… 통수.
뭐, 보이지도 않는 LGT보다는 그나마 낫지만 여하튼 한숨나오는 상황은 똑같다.

2. 가입

여튼 우여곡절 끝에 단말기와 통신사에 맞는 조인 앱을 설치했다고 하자.
가입 절차는 의외로 간단히 끝난다. 이용계약에 동의 체크하고, 닉네임 입력하면 끝.
통신사에서 회선 인증을 진행하므로, 카카오톡 처럼 SMS인증같은 번잡한 절차를 밟을 필요가 없다.

2-1. 난데없는 과금동의 vs 과금폭탄 대비책?

다만, SKT 사용자 중 조인 프로모션 요금제가 아닌 사람은 고객센터 통화 후 과금 동의를 거쳐야 사용할 수 있다.
(조인 프로모션 요금제 : LTE 요금제, 올인원 요금제, 맞춤형 요금제 34이상, 및 이에 대응하는 청소년/실버/장애인 요금제)

KT는 선불을 제외한 모든 요금제가 가입이 되는 모양. 데이터요금이 없어도 가입되면… 음 상상만 해도 끔찍하다.
데이터 플랜이 없을 때 1MB당 얼마씩 폭탄이 터지는지 이젠 기억도 안 난다.

3. 사용, 차별화 포인트?

음… 휴대폰에서 캡쳐하기 귀찮으니까 통신사 블로그에서 긁어왔다. 사실 1월중순에 KT 회선을 해지한 탓에 KT는 캡쳐도 못한다.

3-1. UI 차별화… 다른 점은 없고 더 복잡하기만 하다.

첫인상은 카톡하고 굉장히 유사하다.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차별화 포인트가 없다.

주소록 목록에서 친구 선택하면 채팅방이 뜨고, 일상잡담을 입력하고 전송을 누르면 메시지가 전송된다.
이모티콘이나 사진, 동영상을 첨부해서 보내면 날아간다. 자, 카톡이나 라인, 마이피플과의 차별성을 보여줘.

웬걸, 통신사 별로 앱을 따로 개발하면서 UI도 제각각이 되었다. 사용자 혼란만 잔뜩 부추기는 셈.
SKT는 채팅창 목록이 메인이고 오른쪽으로 슬라이딩하면 측면메뉴가 뜨고, 여기에서 주소록을 들어가야 친구 목록이 뜬다.
KT는 주소록이 메인에 뜨고 (마치 아이폰인 것 마냥) 하단메뉴를 선택하면 화면이 전환되는 구조.
LGT? 몰라요. KT와 유사하다고는 하는데 펜대 굴리는 기자님 말씀으로는 여튼 또 다르댄다.

3-2. 기능상 차별화… 최대용량 큰 건 좋은데 의미가 없다.

자, UI 측면에서는 차별성이 없거나 더 구려졌다. 그럼 기능적인 면에서는 어떤 차별성이 있을까?
통신사에서 주장하는 “차별점”은 다음과 같다.

– 메시지 한 통에 10KB까지 전송이 된다.
>> 10KB = 한글 3300글자이며, 띄어쓰기 없이 A4용지 두 장을 꽉 채우면 대충 이 정도 된다.
>> 보통 모바일 메신저에서 보내고받는 메시지 길이는 길어야 수십에서 100여 글자 수준이다.

– 사진/동영상 전송이 100MB까지 지원한다.
>> 근데 데이터 과금한다. 와이파이 환경에서 공짜라고 하는데 이는 경쟁 서비스에도 적용된다.
>> 참고로 모바일 사이즈로 변경한 사진은 고작 수백 KB 안팎이며, 1MB도 안 된다.

3-3. SMS 통합 메시지함으로서의 기능, 그런데 반쪽짜리 SMS 연동

소비자 입장에서 가장 큰 차이점으로 보이는 것은, 상대방이 조인을 사용하지 않더라도 통합 메시지함으로 사용 가능이라는 점이겠다.
SKT 사용자들, 진정하세요. 그 통메 아니야. 상대방이 조인을 사용하지 않더라도, 동일한 화면에서 문자메시지 수발신이 가능하다는 의미이다.
물론 상대방에게는 메시지 길이나 첨부파일에 따라 SMS/MMS로 전송된다.

그런데 여기에 또 큰 함정이 존재한다. 조인과 휴대폰의 문자메시지함은 제대로 연동되지 않는다.

우선, 조인 앱에서 발송한 문자는 휴대폰 문자메시지함에 표시되지 않는다.
실은 문자를 발송하는 것도 아니고, 조인 채팅메시지를 서버로 쏴 주면 그걸 서버에서 변환해서 문자로 쏴 주는거다.
따라서 이게 일반 문자인지 아니면 조인으로 보낸 문자인지 구분할 수 있게 되는 것이며, 데이터 차단시 조인 못 쓴다고 설명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또, 조인 설치 전에 주고받은 문자도 보여주지 않는다. 물론 조인에서 문자를 삭제하더라도 시스템 문자함에는 남아있다.
시스템 문자함에 접근하지도 않는다는 이야기. 단지 SMS 수신 이벤트를 감지하여 신규 메시지를 복사해 오는 것이다.
(안드로이드 시스템에서는 가능하다.)

4. 과금

4-1. 조인은 과연 무료인가?

이 질문에 답을 하자면, 현재 조인은 일부 무료로 서비스되고 있다… 현재는.
현 시점, 즉 무료 프로모션이 적용되는 기간동안은 3사 공히 다음과 같이 요금이 부과된다.

– 메시지 전송 : 3G / LTE / WiFi 가리지 않고 무료, 데이터 차감도 없음.
– 파일 전송(사진, 동영상) : 3G / LTE 사용시 사용하는 만큼 데이터 차감됨. WiFi 사용시 무료.
– 통화중 영상공유 : 3G / LTE 사용시 무료. 데이터 차감 없음. WiFi 사용시 이용불가.

참고로 카카오톡 등의 과금은 다음과 같다.

– 메시지 전송 : 3G / LTE 사용시 데이터 차감됨. WiFi 무료.
– 파일 전송 : 3G / LTE 사용시 사용하는 만큼 데이터 차감됨. WiFi 무료.
– 통화중 영상공유 : 기능 없음.

4-2. 언제까지 공짜임?

통신3사 공히 2013년 5월 31일까지 무료 프로모션으로 조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말인 즉슨, 6월 1일부터는 서비스 이용요금이 부과된다는 이야기다.

그나마 SKT는 프로모션 기간에 가입한 경우, 6/1 이후에도 무료 서비스를 계속하겠다고 한 상태다.
물론 여기에도 조건이 있으니, 회선과 요금제를 유지해야 한다. 즉, 휴대폰을 갈아타거나 하면 그대로 무료서비스 종료.

그나마 KT, LGT는 이런 이야기도 없다.

4-3. 유료화 하면 얼마인데?

간단히 설명하면, 문자 쓰는거하고 요금이 “똑같다.” 절대 카톡보다 저렴한 요금이 나올 수 없는 과금 시스템이다.
현재 무료로 서비스되는게 다음처럼 바뀐다.

– 메시지 발송(조인 채팅메시지 / SMS / MMS 구분하지 않고) : 건당 20원, 3G /LTE / WiFi 데이터 차감 없음.
– 파일 전송(사진, 동영상) : 3G / LTE 사용시 사용하는 만큼 데이터 차감됨. WiFi 사용시 무료. (현재와 같음)
– 통화중 영상공유 : 3G / LTE 사용시 통화료에 1초당 0.6원 추가됨(ex. 음성 1.8원 -> 음성+영상공유 2..4원) 데이터 차감 없음. WiFi 이용불가.

그리고 최대 함정은 해외에 나갔을 때이다.
해외 로밍 상태에서 조인 메시지를 날리면 데이터 로밍으로 취급되어 엄청난 요금폭탄을 맞게 된다.

위에서 살짝 언급했지만, 조인 메시지는 카카오톡처럼 서버를 경유하는 시스템이다. 문자메시지가 아니란 이야기.
따라서 해외에서 조인을 마음껏 사용하면 다음달 수십~수백만원이 찍혀 있는 고지서를 받을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해외에 나갈 때에는 데이터 로밍을 해서 가던지, 아니면 그냥 순순히 휴대폰 데이터를 차단하는게 좋다.
물론 데이터 차단하면 조인도 사용 불가하다.

5. 결론

통신사 입장에서는 점점 줄어만 가는 문자 서비스 수익을 끌어올리려고 만들어낸게 조인이다. 기존의 SMS 서비스는 꼴랑 40~50글자만 전송 가능하고, MMS는 용량제한도 심하고 금액도 건당 300원 정도로 비싼 반면, 조인은 기존의 전송가능한 파일 크기도 매우 커지고, 상대방의 상태도 확인 가능하며 통화도중 영상공유도 가능하게 되는 등 SMS / MMS와 비교하여 두 세대쯤 발전한 기술을 제공한다. 물론 기존 기술과의 호환성도 (가라같지만) 유지하면서.

허나, SMS / MMS는 이미 카카오톡, 라인과 같은 IP기반 무료 메신저 서비스에 자리를 내 주었다. 카카오톡은 전세계적으로 7천만 명이 사용하고 있고, 네이버 라인은 일본시장 점유율 30%를 뛰어넘으며 1위 메신저로 자리잡았다. 이런 상황에서 SMS / MMS 업그레이드 만으로 수익을 다시 끌어올리기는 극히 힘들 수밖에 없다. 비슷한 서비스를 카카오톡이, 라인이 공짜로 제공하는데, 그리고 주변 친구들 다 카톡쓰고 라인 쓰는데 누가 돈 내야 하고 친구도 사용 안 하는 조인을 쓰려 하겠는가?

결국, 조인만의 차별화 포인트, 즉 통신사 앱으로서의 선탑재와 통화중 영상공유 기능 등 몇 안되는 장점을 박박 긁어모아서 밀어붙이지 않는 이상 성공 가능성은 극히 낮을 수밖에 없다. 물론 그 전에 최우선으로 결정해야 할 문제가 서비스 무료화 부분이다. 이 부분이 선결되지 않는 이상, 사람들은 휴대폰 사자마자 카카오톡을 설치하게 된다.

조인 망했다고 하는 이유가 이 때문이다.

맥 OS X 설치파일 다운로드 방법

윈도우는 설치파일을 iso 표준 이미지로 배포하지만, 맥은 전용 설치프로그램을 통하여 배포한다. 맥OS의 실제 설치파일은 설치프로그램 내부에 installESD.dmg 파일로 저장되며, 복구 모드에서 온라인으로 다운로드가 가능하므로 대부분의 경우는 굳이 설치파일을 다운로드 받아서 DVD나 플래시메모리에 저장할 필요는 없다.

반면 재설치를 자주 하거나 인터넷 연결이 원활하지 않은 곳이라면, 설치 때마다 매 번 다운로드 받아야 하니 여간 불편한 것이 아니다. 4.7GB 정도로 국내에서 인터넷 접속이 원활한 곳에서도 한 번 받는데 1시간 정도 걸린다. installESD를 가지고 있다면, 이런 경우에 대비하여 설치 미디어를 제작할 수 있다. 앱스토어를 통해 이전 버전에서 맥OS를 업그레이드한 경우, 설치프로그램 컨텐츠를 뒤지면 손쉽게 installESD를 추출해 낼 수 있지만, 맥 OS가 사전 탑재된 맥을 구매하는 경우(내가 이 경우)는 마땅히 구할 수 있는 방법이 없는데, 꽤 간단하게 다운로드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 글이 있어서 옮겨 적는다.

원문 : http://hints.macworld.com/article.php?story=20110831105634716

0. 준비물
– 16GB 이상의 USB 메모리 스틱 또는 외장 하드디스크. 내용물이 모두 삭제되므로 미리 백업해 둔다.
– 리커버리 파티션이 온전히 남아있는 맥 시스템.

1. 터미널을 열고, 파티션 구조를 확인한다. 아마 다음과 유사하게 뜰 것이다.

$ diskutil list
/dev/disk0
   #:                       TYPE NAME                    SIZE       IDENTIFIER
   0:      GUID_partition_scheme                        *121.3 GB   disk0
   1:                        EFI                         209.7 MB   disk0s1
   2:                  Apple_HFS Mac OS X                120.5 GB   disk0s2
   3:                 Apple_Boot Recovery HD             650.0 MB   disk0s3

2. 복구 파티션(‘Recovery HD’)의 식별자(IDENTIFIER)를 확인한다. 위 같은 상황에서는 disk0s3
복구 파티션이 없다면? 그냥 포기하고 인터넷 복구로 재설치해라. 복구 파티션 복구하는 방법(?)은 인터넷 복구밖에 없다.
복구 파티션을 마운트한다. [IDENTIFIER] 를 위에서 확인한 식별자로 교체해야 한다.

$ diskutil mount readOnly /dev/[IDENTIFIER]
Volume Recovery HD on /dev/[IDENTIFIER] mounted

3. 복구 파티션의 내용물은 파인더에서는 볼 수 없다. 터미널에서 계속 작업을 수행한다.
복구 파티션에 포함된 설치 프로그램 이미지를 마운트한다.

$ hdiutil attach "/Volumes/Recovery HD/com.apple.recovery.boot/BaseSystem.dmg"
Driver Descriptor Map (DDM : 0) 체크섬 처리 중...
--- 중략 ---
/dev/disk1           Apple_partition_scheme
/dev/disk1s1         Apple_partition_map
/dev/disk1s2         Apple_Driver_ATAPI
/dev/disk1s3         Apple_HFS                       /Volumes/Mac OS X Base System

4. 자동으로 파인더가 실행된다. 실행되지 않으면 직접 열고, 마운트된 “Mac OS X Base System” 볼륨으로 접근한다.
반가운 아이콘 – “Mac OS X Lion 설치” 가 보일 것이다. 아직 실행하지는 말 것. USB를 초기화해야 한다.

5. 잠시 파인더를 접어두고, USB를 꽂고 디스크 유틸리티를 실행한다.
USB를 선택하고 지우기 – 포맷 Mac OS 확장(저널링) 을 선택한 후 지우기를 실행하여 EFI 포맷으로 초기화한다.
모든 데이터가 삭제되니 중요한 내용물은 미리 백업해 두도록 한다.

6. 다시 파인더로 돌아가서, Lion 설치를 시작한다.
쭉 넘어가되, 설치 디스크를 선택하는 곳에서는 “모두 보이기”를 선택하고 USB 디스크를 선택한다.
요구하는 경우 관리자 비밀번호나 애플계정 로그인을 진행하면 다운로드가 시작된다.

7. 자동저장 지원 안 되는 어플리케이션을 실행해 둔다. 재부팅 방지용이라고 하는데, 본문에서 보험삼아 해 두라고 하니 해 두자.
예를 들면 TextWrangler 를 띄워두고 새 문서를 만든 다음 아무 문자나 쳐 두는 식(저장은 하지 말고). 다만 별 효과 없었다는 댓글이 있다.

다운로드 도중에 USB를 들여다보면 “Mac OS X Install Data” 라는 폴더가 있을거다. 열어보면 installESD.dmg.partial 파일을 볼 수 있다.
설치 프로그램에서 command-L 을 눌러 로그창을 띄우고, 로그레벨을 모든 로그로 바꾸면 자세한 다운로드 진행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9. 다운로드 완료될 때까지 기다린다. 특별한게 없으면 한시간 정도 걸린다. 위에서 말한 설치 데이터 폴더를 파인더로 띄워두자.
다운로드가 완료되고서도 1~2분 더 기다리면 시스템 재시작한다는 경고가 뜨며 30초를 대기하게 된다. 이 때 파인더를 보면 installESD.dmg 파일이 생성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30초가 지나서 시스템 재부팅되기 전에 설치 프로그램을 강제 종료한다. command-option-escape 를 눌러서 강제 종료해야 한다.
(command-Q를 이용하면 설치 취소되며 다운받은 파일이 모조리 삭제된다 -_-)

10. 온전한 installESD.dmg 파일을 구했다. 나머지는 just your own work.

Exynos4 SoC의 보안 취약점 발견

Exynos4 SoC를 사용한 단말에서 보안 취약점이 발견되었다. 그것도 굉장히 심각한 수준의 문제이다.
원문 : http://forum.xda-developers.com/showthread.php?t=2047991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권한 없는 일반 사용자 계정으로 전체 물리 메모리(Physical memory) 공간에 접근이 가능하다.
2. 이를 이용하면 커널에 코드 주입(code injection) 공격이 매우 손쉽게 가능하다.
3. 루팅이나 메모리 덤프 등에 사용될 수 있으며, 단말기 전체에 대한 접근이 가능한 것이기 때문에 매우 심각한 보안 취약점이다.

원문에 이 보안 취약점을 이용한 루팅 코드가 첨부되어 있는데 보면 충격과 공포다.
메모리 열고, 특정 주소 덮어씌우고(커널 코드주입), 루트권한 요청하면 끝난다. 보안 접근자를 무력화해버리는 것.

국내 출시 단말기중 이 문제가 적용되는 단말기는 다음과 같다.

– Exyons 4210 사용 단말기 : 갤럭시 S2, 갤럭시 노트, 갤럭시 탭 7.0 플러스, 갤럭시 탭 7.7
– Exyons 4412 사용 단말기 : 갤럭시 S3, 갤럭시 노트2, 갤럭시 노트 10.1

SuperSU 개발자인 Chainfire가 이를 이용한 루팅+패치 어플을 내놓았다. (ExynosAbuse, 12/18 현재 v1.30)
원문 : http://forum.xda-developers.com/showthread.php?t=2050297
(원문의 요청에 따라 APK를 직접 링크하지 않는다. XDA 포럼 가입없이도 다운로드 가능하다.)

어플 실행 후 루팅 -> 체크박스 2개를 모두 체크하면 보안 문제를 임시로 해결할 수 있으며, 이는 루팅을 해제해도 계속 유지된다.
다만, 보안 패치 적용시 후면카메라 미리보기가 안 되는 문제가 발생하니 주의할 것. AF나 촬영은 잘 되며 전면 카메라는 정상 작동한다.

맥북에어에서 윈도우 세팅.

맥북에어를 산게 2011년 9월 일이다. 그동안 다양한 이유로 사용을 거의 하지 않았다. 나갈때나 잠깐 들고나가는 정도로…

이번에 1월말 해외출장을 가게 되면서, 기왕 가는거 사무용 세팅이나 하자 해서 윈도우로 밀어버렸다.
부트캠프로 듀얼부트를 하는 레벨이 아니고, 아예 맥OS를 삭제하고 윈도우만 설치했다는 이야기.

절차는 의외로 간단하다.

1. 맥에서 부트캠프 지원 툴로 부트용 USB를 생성하고 부트캠프 파티션을 생성한다. 윈도우7 ISO이미지와 8GB 이상의 USB 메모리스틱이 필요하다.
2. 정상적으로 부트캠프 지원을 통하여 윈도우7을 설치한다. 부트 기본값을 윈도우7로 설정해 준다. 지워질 파티션이므로 업데이트 할 필요 없다.
3. 시스템을 재시작한다. command+R을 누르고 있으면 인터넷 복구 모드로 진입한다. 약 10분정도 걸린다.
4. 파티션 툴로 맥북에어 스토리지를 초기화한다. 이 때 DOS 파티션(FAT)로 포맷하고, 절차가 종료되면 시스템 전원을 완전히 끈다.
5. 아까 만든 USB 메모리스틱을 꽂고, option을 누른 상태로 전원을 켠다. 부트 장비에 메모리 스틱만 보일거다.
6. 메모리스틱으로 부트, 윈도우를 다시 설치한다.
7. 절차 끝. 부트로더에서 윈도우 파티션만 보이면 정상 설치된 것이다.

부트캠프 지원으로 USB메모리스틱만 만들고, 바로 3번으로 넘어가도 될 것 같은데 해보진 않았다. 참고만 할 것.

다시 맥으로 돌아가려면 command+R을 이용하여 인터넷 복구 모드로 진입한 후 맥OS를 재설치하면 된다.

안경잡이 정리

나중에 깔끔하게 정리해야 함

1. 디옵터(Diopter)
– 렌즈의 굴절률 즉 빛이 꺾이는 정도를 나타내는 단위. 초점거리(Focal Length)의 역수이며 SI단위는 1/m 이며 흔히 D 또는 dpt 단위를 사용한다.
– 음의 값을 가지면 오목렌즈(볼록거울), 양의 값을 가지면 볼록렌즈(오목거울). 이는 “빛의 진행방향”을 기준으로 초점(허초점)이 어디에 맺히느냐를 +/-로 나타낸 것이다.
– 초점거리가 크면 렌즈가 빛을 굴절시키는 정도가 작다는 이야기이며, 디옵터의 절대값 또한 작아진다. 즉, 디옵터의 절대값은 굴절률을 나타낸다.
– 얇은 렌즈 모델에서 렌즈 여러개를 가까이 위치하여 중첩시키면 전체 시스템의 디옵터 값은 개별 렌즈의 디옵터 값의 합으로 근사할 수 있다.

2. 사람의 눈
– 사람의 눈은 초점거리가 변하는 볼록렌즈로 모델링이 가능하다. 즉 디옵터는 양수가 된다.
– 사람 눈은 근육을 조정하여 수정체의 두께 즉 굴절률을 조절한다. 수정체가 두꺼워지면 굴절률도 커지고, 수정체가 얇아지면 굴절률도 작아진다.
– 사람 눈에서 이야기하는 디옵터 값은, 망막에 상이 정확하게 맺힐 때의 물체와 수정체 사이의 거리의 역수로 정의하는 것 같다. (정확하지는 않음)
– 따라서 0D면 무한히 먼 거리에 있는 물체가 선명하게 상이 맺히는 것 즉 수정체가 최대로 얇아진 상태이다.

3. 노안
– 광학적으로 신생아의 수정체를 볼록렌즈로 평가하면 최소 0D에서 최대 +60D 까지 조정 가능하며, 25세에 약 +10D, 45세에 약 +3D, 50세에 약 +1D 정도가 된다고 한다.
25세를 기준으로 1/10D = 0.1m 보다 멀리 있는 물체를 선명하게 볼 수 있다. 이보다 가까이 있는 물체는 굴절률이 부족해서 선명한 상을 얻을 수 없다.
45세를 기준으로 1/3D = 0.33m 보다 멀리 있는 물체를 선명하게 볼 수 있다. 보통 책을 30cm 정도 떨어져서 읽는 탓에, 40대 중반이 되면 독서가 어려워진다.
50세를 기준으로 1/1D = 1m 보다 멀리 있는 물체를 선명하게 볼 수 있다.
60세를 기준으로 디옵터는 0에 수렴한다. 즉 매우 멀리 있는 물체만 선명하게 볼 수 있지만 너무 작아서 안 보인다.
– 그렇다면 나이로 인한 노안은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 수정체에서 모자라는 디옵터 값을 안경 등을 이용하여 더해 주면 된다.
– 양의 디옵터 값이 필요하므로 볼록렌즈 즉 돋보기 안경을 쓰면 선명하게 볼 수 있다. 대신 시야가 좁아지는 문제가 있다.

3. 근시, 원시
– 수정체가 조정가능한 D값의 범위는 한계가 있다. 아무리 해봐도 D값은 양의 값을 갖게 된다는 것.

– 그렇다면 근시는 어떤 경우일까? 어떠한 이유로 망막 즉 상이 맺히는 지점이 뒤쪽으로 이동한 경우다.
– 이 경우 수정체에서는 빛을 정상보다 덜 꺾어줘야, 즉 정상보다 더 작은 디옵터 값을 취해야 망막에 상이 정확하게 맺히고 시야가 선명하게 보인다.
– 멀리 있는 물체를 볼 때에는 수정체가 음의 디옵터를 취해야 하는 경우가 생긴다. 근데 이건 불가능.
– 따라서 멀리 있는 물체는 안 보이게 된다. 망막이 뒤로 이동할 수록 이 범위가 점점 늘어난다.

– 그럼 어떻게 보정할까? 수정체에서 남는 디옵터 값을 빼 줘야 한다. 즉 오목렌즈를 착용하면 된다.
– 이 때 오목렌즈를 얼마나 센 걸 착용해야 하는지가 안과에서 사용하는 디옵터 단위가 된다.
– 예를 들어 안과에서 측정결과 SPH = -3.00D 가 나왔다고 하면…
1. 이 사람은 근시이며, -3.00D 짜리 오목렌즈로 보정해야 한다.
2. 이 사람은 대략 1/3D = 0.33m 보다 멀리 있는 것은 수정체가 아무리 얇아져도 초점을 맞출 수 없다. 즉 흐리게 보인다.

– 원시는 반대 케이스. 어떠한 이유로 망막이 앞쪽으로 이동한 경우다.
– 수정체에서 빛을 정상보다 더 꺾어줘야 하는데, 수정체가 두꺼워지는데 한계가 있다.
– 따라서 멀리 있는것은 잘 보이는데, 가까이 있는 것은 안 보인다. 모자라는 만큼 볼록렌즈로 보정해 줘야 한다.
– 예를 들어 안과에서 측정 결과 SPH = +2.00D 가 나왔다고 하면…
1. 이 사람은 원시이며, +2.00D 짜리 볼록렌즈로 보정해야 한다.
2. 이 사람은 대략 1/2D = 0.5m 보다 멀리 떨어져야 물체를 선명하게 볼 수 있다. 이보다 가까이 있으면 선명한 상을 못 얻는다.

– 참고로 망막까지의 거리와 수정체의 D값의 범위는 상대적인 개념이다.

학교 이메일을 구글 지메일로 이전하다.

최근 이메일 서비스를 보면 대부분 1GB 이상의 큰 스토리지를 제공한다. 티스토리가 입주해 있는 다음은 기본 10GB에서 이벤트 참여에 따라 100GB 이상 제공하며, 구글 지메일은 10GB 이상, 네이버 메일도 기본 5GB를 제공하고 있다.

그런데 학교 이메일 서비스는 꼴랑 50MB를 제공한다. 아무래도 학교가 대형 메일 서비스를 따라갈 수 없는건 그렇다 하지만, Quota가 이렇게 작아서야 뭘 할 수가 없다. 보고서 좀 큰거 한 두 건 받으면 50MB는 우습게 차버리니까. 덕분에 회사와 연락 차질이 빚어져서 좀 곤란한 상황을 겪기도 했다. 회사에서 보내온 미팅 취소메일이 씹히면서 괜히 가지 않아도 출장을 나가게 된 것.

그 외에도 이래저래 불편한 점이 많았던 터라, 이참에 학교 이메일은 껍데기만 남겨두고 지메일로 모든 메일 데이터를 이전하기로 했다. 작업은 크게 두 단계로 나뉘어지는데, 하나는 지금까지 누적된 이메일 데이터를 구글로 이전하는 작업이고, 다른 하나는 지메일을 통해서 이메일 수발신이 가능하도록 하는 작업이다.

다행히 지메일로 데이터 이전작업은 그리 어렵지 않다. 지메일이 IMAP을 지원하면서, 아웃룩에서 계정 추가 후 끌어다 놓는 작업만으로 메일 데이터를 지메일로 올릴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4년간 약 3900통 2GB 정도 되는 데이터를 모두 옮기는데 이틀이 걸렸다. 아웃룩과 지메일이 잘 안 맞는건지 수백여 개의 메일을 한 번에 모두 올리려 시도하면 접속이 끊어지면서 작업이 중단되는 탓에, 50개씩 끊어서 올린 탓이 크지만.

여하튼, 그 다음은 지메일을 통하여 학교 메일을 수발신할 수 있어야 한다. 수신 작업은 간단하다. 학교 메일이 POP3을 지원하므로(아웃룩을 쓸 수 있어야 하니까 당연한 거지만) 자동 포워딩 설정도 되니까 설정만 잡아주면 된다. 어느 쪽이 나은지는 좀 더 써 보고 생각해 봐야 할 것 같지만…

문제는 발신 작업. 일단 지메일 웹에서는 다른 이름으로 발송할 수 있도록 보내기 계정 설정을 지원한다. 발송도 학교 서버를 경유해서 발송하므로, 받는 사람 입장에서는 내가 지메일에서 보내는지 아니면 진짜 학교메일을 쓰는건지 구분하기 어렵다. 헤더 뜯어보면 나오니까 불가능한건 아니지만 굳이 알 필요도 없는거고… 문제는 클라이언트 인데, 다행히 썬더버드도 보내기 계정을 별도로 설정할 수 있다.

하여 사흘동안 삽질해서 이메일 데이터를 모두 구글로 이전하였다. 이제 컴퓨터가 뻑나더라도 이메일 데이터 백업할 필요는 없어졌다.

ZTE 제트폰 유통, 단말기 자급제, 그리고 약정반환금 제도.

지난 11월 6일부터 중국 ZTE사의 제트폰(Z phone)이 국내에 정식으로 단말기 자급제 단말로 유통 시작하였다. 듣자 하니 2012년에 국내 처음으로 출시된 외산 스마트폰이라고 한다. 1GHz 듀얼코어, 512MB 메모리, 2GB 내장 스토리지, 4인치 800x480px 등의 해상도로 성능은 그저그런 보급형 스마트폰이지만, 지마켓에서 선착순 100명 대상으로 19.9만원, 이후 23.9만원이라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출고가 기준으로)에 유통되고 있어서 꽤 팔리는 모양이다.

솔직히 우리나라 휴대폰 판매정책을 보면 상당히 기형적이다. 보조금 지급금액이 지나칠 정도로, 예를 들자면 출고가 100만원에 육박하는 갤럭시S3이 할부원금이 불과 17만원에 풀릴 정도로 보조금을 많이 지급하기에 휴대폰이 별로 비싸지 않은 것 처럼 느껴지기 때문. 다만 현재 통신사 판도는 점점 보조금을 줄이는 쪽, 아니 정확하게는 흔히 말하는 “폰테커”나 “먹튀 사용자”를 방지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 즉, 흔히 말하는 “실사용자”에게만 보조금을 지급하는 방향으로 제도가 바뀌고 있다는 이야기이다. 폰테크로 재미좀 본 사람들은 격하게 반발하고 있지만. 이번에 SKT가 도입한 약정할인금 반환제도(=위약금3)이 대표적이다. 약정기간 중간에 해지하면 누적 할인금액 전액 내지는 상당부분을 회수하는 식으로 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신규 가입용으로 단말기 자급제를 구매하는 것은 그리 적절한 선택은 아니다. 할부원금이 지극히 낮기 때문에, 2년 사용이 전제된다면 최신형 휴대폰을 매우 저렴하게 살 수 있기 때문이다. 심지어는 MVNO마저도 원 통신사에서 인기순위 3~4위쯤 되는 폰을 끌어다 할부원금을 낮춰서 판매하고 있는 실정이니까, MVNO+자급제 단말기 조합도 좀 설득력이 떨어진다. 어짜피 2년약정하고 쓰는건 똑같은데 24만원 일시불로 지급하고 성능구린 제트폰 사느니 할부원금 10만원에 옵티머스LTE2를 할부로 사 쓰는게 당연히 이익이니까.

그렇다면 자급제가 아무 의미도 없냐고 묻는다면, 그건 아닌 것 같다. 위에서 설명한 케이스는 어디까지나 2년약정을 전제로 한다. 즉슨, 중간에 파손 또는 분실 등의 사유로 회선을 해지한다면, 단말기 할부금 외에 15만원에서 20만원을 넘는 위약금을 물어야 한다는 이야기이다. 이럴 때 자급제 단말이 한 몫 한다. 중고 휴대폰을 구하려면 30~40만원 이상을 지불해야 하는데다 중고거래 특성상 품질이 일정하지 않은데, 자급제 단말은 어느 수준의 퀄리티를 보장하면서도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구매 가능하니까 그냥 사서 유심만 끼워쓰면 되는 것.

물론, 현 시스템에서는 신규 회선을 파서 에이징 하고 위약금 내는게 자급제 단말 구매보다 저렴한 경우가 많다. 다만 에이징이 불가한 케이스도 있고(번호이동 등), 약정을 2년 새로 맺는게 싫다거나 신규 파는게 어려운 경우(요즘 죄다 번호이동만 나와서…) 등등, 자급제 단말에 대한 수요가 아예 없을 것이라 보이지는 않는다. 장밋빛 미래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불지옥도 아니라는 이야기. 물론 가격 안정화나 단말 퀄리티 보장, 유통경로 다양화 등 자급제 단말이 풀어야 할 문제는 많다. 다만 소비자 입장에서 이러한 대안이 있다는 것도 알아두면 좋지 않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