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북에어를 산게 2011년 9월 일이다. 그동안 다양한 이유로 사용을 거의 하지 않았다. 나갈때나 잠깐 들고나가는 정도로…
이번에 1월말 해외출장을 가게 되면서, 기왕 가는거 사무용 세팅이나 하자 해서 윈도우로 밀어버렸다.
부트캠프로 듀얼부트를 하는 레벨이 아니고, 아예 맥OS를 삭제하고 윈도우만 설치했다는 이야기.
절차는 의외로 간단하다.
1. 맥에서 부트캠프 지원 툴로 부트용 USB를 생성하고 부트캠프 파티션을 생성한다. 윈도우7 ISO이미지와 8GB 이상의 USB 메모리스틱이 필요하다.
2. 정상적으로 부트캠프 지원을 통하여 윈도우7을 설치한다. 부트 기본값을 윈도우7로 설정해 준다. 지워질 파티션이므로 업데이트 할 필요 없다.
3. 시스템을 재시작한다. command+R을 누르고 있으면 인터넷 복구 모드로 진입한다. 약 10분정도 걸린다.
4. 파티션 툴로 맥북에어 스토리지를 초기화한다. 이 때 DOS 파티션(FAT)로 포맷하고, 절차가 종료되면 시스템 전원을 완전히 끈다.
5. 아까 만든 USB 메모리스틱을 꽂고, option을 누른 상태로 전원을 켠다. 부트 장비에 메모리 스틱만 보일거다.
6. 메모리스틱으로 부트, 윈도우를 다시 설치한다.
7. 절차 끝. 부트로더에서 윈도우 파티션만 보이면 정상 설치된 것이다.
부트캠프 지원으로 USB메모리스틱만 만들고, 바로 3번으로 넘어가도 될 것 같은데 해보진 않았다. 참고만 할 것.
다시 맥으로 돌아가려면 command+R을 이용하여 인터넷 복구 모드로 진입한 후 맥OS를 재설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