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아는사람이 귀국하면서, 국내에 마땅한 휴대폰이 없다길래, CJ헬로비전에서 개통 후 방치중이던 넥서스5를 넘겨주기로 하였다.
그리고 역시나 심한 트롤링 -_- 을 당한 관계로 명변 프로세스를 적어둔다.
특히나 CJ는 서울시내에 전산업무가 가능한 대리점이 없으므로 일처리가 더욱 지랄같아진다.
참고로 모든 상담원은 잘못된 부분을 모르므로 (사내 안내문서부터 잘못되어 있음) 114 상담시 입싸움을 좀 심하게 해야 할 것.
1. 양도인(=회선 넘겨주는 사람)이 CJ 고객센터 (일반 전화1566-0114) 에 전화하여 명의변경을 신청한다.
ARS에 명의변경 메뉴가 없는데 신규신청 문의로 가면 된다.
2. 양도인의 명의변경 의사를 녹취한다.
3. CJ 고객센터에서 양수인(=회선 넘겨받는 사람)에게 전화를 걸어 명의변경 의사를 녹취한다.
4. 양도인과 양수인에게 이메일로 가입신청서가 1부씩 발송된다.
<—– 여기부터 홈페이지 내용이 잘못됨 —–>
5. 양수인은 가입신청서를 작성하되, “명의변경 고객정보” 섹션을 비워두고 작성한다. 뒷면의 신용정보조회 동의 등에도 서명해야 한다.
6. 양수인은 작성한 가입신청서를 양도인에게 발송한다.
7. 양도인은 양수인의 가입신청서를 수령하여, 명의변경고객정보 섹션을 작성한다. 본인 서명이 필요해서 이 지랄이다.
8. 양도인은 가입신청서의 첫 페이지만 작성하되, 내용은 양수인의 것과 동일하게 기재하고 마지막 하단부의 서명은 양도인의 것으로 작성한다.
9. 양도인은 가입신청서 2부를 CJ 본사로 발송한다.
<—– 여기까지 홈페이지 내용이 잘못됨 —–>
10. 양수인과 양도인의 신분증을 스캔하여 CJ에 메일로 발송한다.
11. CJ에서 전산작업 후 양수인에게 새로운 유심을 발송한다.
12. 새 유심을 꽂고 개통절차를 완료하면 명의변경 완료.
가장 좋은 방법은 그냥 둘이 손잡고 전국에 열몇개 정도 존재하는 CJ 대리점에 가는거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