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늦은 정책이긴 하지만, 여하튼 이번에 SKT 및 SHOW에서 방통위 주관으로 USIM 관련 제한을 해제한다고 한다.
가장 중점이 되는 IMEI 화이트리스트는 여전히 철폐가 요원하지만, 여하튼 국내 정식출시 단말 사이의 USIM 이동성은 개선될 전망.
언론과 SKT, SHOW 공식 트위터 등을 통해 흘러나온 정보를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다.
신뢰도는 맞으면 좋고 아니면 말고~ 수준이므로 그냥 참고만 하고, 공식 정보통으로의 자료 이동 및 사용을 금지한다.
특히, “가능성” 등의 언급은 모두 글쓴놈 추측이라는 의미이므로 주의할 것.
1. 요약
TOPIC |
기존 |
개선 |
가입후 USIM 기변 제한 |
가입 다음월까지 USIM기변 제한 + 할부구매시 3회차 납입때까지 제한 |
가입즉시 USIM기변 가능 (할부구매시 3회차 납입때까지 제한가능성) |
통신사 제한 폐지 |
국내 정발 단말기는 SKT/KTF USIM만 사용가능 (해외통신사 USIM 사용 불가) |
통신사 제한 해제 (단말기가격 완납 이후 해지예정) |
USIM 단독가입 허용 |
USIM 단독가입 불가 단말기 새로 사거나 중고단말기 보유해야 함 |
USIM 단독가입 가능 |
1. USIM기변 제한기간 폐지
펼쳐라
즉, 4월 15일에 휴대폰을 구입하는 경우 2개월 후인 6월 1일부터 자사간 USIM기변이 허용되며, 타사간 USIM기변을 신청할 수 있다.
(할부의 경우는 3회 납부 후, 즉 5, 6, 7월에 요금 내고 8월 1일부터 기변 가능하다.)
6월 이후 가입자는 이러한 제한기간 없이, 가입직후부터 자사/타사간 USIM기변이 가능해진다고 한다.
다만 할부구입시 3개월 제한은 계속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 할부구매 후 바로 타사 USIM기변하면 독점 판매하는 의미가 없으니까.
여하튼, 여기에 연동하여 IMEI 화이트리스트 공유절차도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현행은 타사간 USIM기변 / 휴대폰 타사 이용 신청을 해서, 단말기 IMEI 정보를 타 통신사에 제공해야 이동이 가능한데,
개선 이후는 최초개통시 자동으로 통신사 화이트리스트에도 올라가게 바뀌던지, 개통시 바로 이동성 신청이 가능하도록 개선될 전망이다.
접어라
펼쳐라
X1등 일부 단말은 USIM 언락하여 사용가능하지만 이는 논외로 하고…
여하튼 개선이후에는 이러한 통신사 제한이 폐지되며, 해외 USIM을 국내출시 휴대폰에 꽂아 쓸 수 있도록 바뀔 전망이다.
즉, 해외 유학이나 파견 등 장기간 해외에 나가게 되는 경우, 현재 사용하는 단말을 가져가서 USIM 개통하여 사용이 가능하다.
현지 통신사 가입하는게 로밍보다 저렴함은 당연하고, 현지번호 부여 등의 메리트가 상당히 많다.
다만, 기 출시폰을 언락해 줄 가능성은 그리 높지 않다. 타사간 USIM이동 풀릴 때에도, 기존 출시폰들은 안 풀어줬다.
또, 판매시부터 언락으로 풀리지 않는다. 해외 통신사처럼 몇 개월 이상 연체 없이 사용 후 요청해야 단말기 할부가 끝나야
제공한다고 하며(거의 확정사항), 현금완납으로 구매하는 경우에는 일정기간 지나야 풀어줄 것 같다.
해외처럼 휴대폰 오픈마켓 판매가 활성화된다면 USIM언락폰이 바로 팔릴 수도 있겠지만, 국내망에서는 큰 효과가 없을 것 같고…
그리고 해외에서 구매한 휴대폰에 SKT/SHOW USIM 꽂아 사용하는 것은 여전히 불가능하다. 인식은 되지만 네트워크 접속이 안 된다.
IMEI 화이트리스트를 폐지해야 하는데, 이건 국내사정상 어려우므로 국내 출시될 때까지 기다리거나 개인 전파인증을 받아야 한다.
관련 이야기는 3절에서.
접어라
펼쳐라
뭐 USIM이동성 활성화 등의 이야기는 제끼고, 이 부분은 문제점을 좀 이야기해야 하겠다.
USIM 단독가입 허용에 반드시 뒤따라야 하는 것은 단말기 오픈마켓이 활성화인데, 이 문제는 곧 IMEI 화이트리스트 철폐와 연결된다.
솔직히 중고단말 쓰자고 USIM가입하는 경우는 드물거고, 국내외에 출시된 신형 단말에 USIM 꽂아서 바로 쓰는게 목표이니까.
그런데, 문제는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둘 뿐인 IMEI 화이트리스트 적용국가라는 점이다.(나머지 하나는 터키)
국내에서 사용하려는 모든 단말은 IMEI 번호를 전산등록해야 하며, 미등록 단말은 SKT/KTF망 접속이 불가하다. (로밍 접속은 가능)
즉, 국내에서 쓰려는 단말은 적어도 개통이력을 남겨서 IMEI 정보를 등록해야 한다.
해외 구매 단말은 치차하고, 이러한 제한은 국내 출시된 제품에도 똑같이 적용된다.
즉, 오픈마켓에서 새 제품을 구매해 봐야 USIM만 꽂아서는 사용할 수 없고, 대리점 가져가서 기변신청을 해야 한다는 이야기이다.
(그래서 개통이력 없는 새 제품으로의 USIM기변이 안 되는 것. 중고제품은 이미 개통이력이 있으므로 상관 없다.)
언락폰 구매해봐야 전산등록해야 하는 것은 똑같고, 통신사 구매하면 보조금 주는데다 할부 끝나면 똑같이 언락해 준다는데,
과연 오픈마켓에서 출고가 비싸게 다 주고 살 사람이 있을까?
그나마 단말기제조사에서 전파인증을 받아서 통신사 미출시 휴대폰을 자유롭게 판매할 수 있다는 점에 기대볼 수 있겠지만,
이쯤 되면 통신사에서도 대처할 것이니 아무래도 힘들어 보인다.
접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