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파수 경매방식 확정

http://koasing.tistory.com/235 글에서 이어짐

6월 27일자로 주파수 경매방식이 확정되었다. 해당 기사 참조.

최종 방식으로 채택된 제4안은 경매방식 자체도 경매에 붙이는 방식이다. 구체적인 룰은 다음과 같다.

밴드플랜1
– A, B 블록을 자유입찰로 경매한다. C 블록은 1.8GHz 대역에 주파수가 없는 LGT가 단독 입찰한다. D 블록은 경매하지 않는다.

밴드플랜2
– A, B, C, D블록을 자유입찰로 경매한다.
– SKT 또는 KT가 C블록을 낙찰받는 경우, 6개월 이내에 1.8GHz 기존 보유 주파수를 반납한다.
– SKT 또는 KT가 C블록을 낙찰받는 경우, 광대역 서비스는 서울/수도권은 즉시, 광역시 급은 2014년 6월이후, 전국 서비스는 2014년 12월 이후에 시행한다.
– KT가 D블록을 낙찰받는 경우, 광대역 서비스는 서울/수도권은 즉시, 광역시 급은 2014년 3월이후, 전국 서비스는 2014년 7월 이후에 시행한다.
– 단, 타 통신사가 해당지역의 서비스를 시작하거나 통신사간 로밍협정을 맺는 경우에는 유예조건을 해제한다.

최종 경매방법(제4안)
– 밴드플랜 1, 2에 의한 경매를 동시에 진행한다. 즉, 각 라운드별로 A1, B1, C1 / A2, B2, C2, D2 총 7개 블록 중 하나를 선택하여 입찰을 진행한다.
– 입찰 방식은 공개오름입찰 방식으로 하되, 입찰 50라운드까지 낙찰자가 결정되지 않는 경우 51라운드에서 밀봉입찰로 경매를 종료한다.
– (공개오름입찰 : 이전 라운드에서의 상대방의 입찰금액을 확인한 후, 이번 라운드에서 더 높게 입찰하거나 입찰을 포기하는 방식.)
– 각 라운드별로 입찰할 블록을 변경할 수 있다.

– 경매도중 3사가 하나의 플랜으로 모이거나, 또는 입찰포기로 한 쪽의 플랜에 입찰자가 없어지면 그 시점에서 경매를 종료한다.
– 밀봉입찰까지 가는 경우, 플랜 선택은 낙찰금액의 합이 큰 쪽의 결과를 따르게 된다.

눈치싸움이 정말 처절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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