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TE 주파수 분배현황과 주파수경매 신경전

원본 데이터 : http://www.clien.net/cs2/bbs/board.php?bo_table=park&wr_id=15550289

원본 데이터를 UL/DL 주파수에 따라 재정리한 데이터이다.

** KT가 먹은 B26 대역은 전세계적으로 쓰는 통신사가 거의 없다. 실질적으로 죽은 주파수.

1. 주파수 배정상황 및 현상태

– 현재 통신3사는 모두 LTE 주파수 대역을 밴드별로 10MHz씩 할당받았다.
– SKT는 Band 5를 메인, Band 3을 MC로 서비스 중.
– KT는 Band 3을 메인으로 LTE 서비스 중.
– LGT는 Band 5를 메인, Band 1을 MC로 서비스 중.

2. 통신사 별 문제상황

– KT B8은 현재 망투자 미진으로 Multi Carrier 서비스가 안 되고 있다. KT는 주파수 간섭(RFID)으로 서비스가 어렵다고 주장 중.
– LGT는 B3에 대역폭이 없다. 세계적으로 B3과 B7 쪽이 많이 사용되기에, LGT는 해외로밍이나 해외단말기 수입에서 손해를 본다.

3. 방통위가 내놓은 주파수 경매안 (A~D블록)

– 서로 목표로 하는 블록이 너무 명확하여 누가 어디를 먹을지는 거의 정해진 상황.

– 제 1안
— A, B 블록은 자유입찰, C 블록은 (B3에 이미 주파수를 보유한) SKT와 KT의 입찰을 제한한다. D블록은 경매하지 않는다.
— C 블록을 LGT가 낙찰받는 경우, CDMA 서비스 종료시 CDMA 주파수를 반납한다.
— LGT가 열심히 Push 중. A, B블록은 SKT와 KT가 갈라먹기, C블록은 LGT가 먹게 된다.

– 제 2안
— 1안과 같으나, C블록도 자유입찰로 한다.
— C블록을 낙찰받는 사업자는 현재 점유중인 B3 주파수를 반납한다. LGT가 낙찰받으면 1안과 같다.
— 그닥 실현가능성은 낮아보인다. SKT는 B3 대역폭을 가져오는데 1조원을 들였고, KT는 3안이, LGT는 1안이 더 유리하기 때문.

– 제 3안
— A, B, C, D블록 모두 자유입찰
— C블록 낙찰자에 대한 규제는 2안과 같다.
— KT가 열심히 Push중. A, B블록중 하나는 SKT가, C블록은 LGT가, D블록은 KT가 먹고 광대역 서비스 개시.

4. D블록이 논란이 되는 이유

– 대역폭이 넓으면 통신 속도에 비례하며, 이는 곧 서비스 품질 = 가입자 수 증가로 이어짐.

– SKT는 B3, B5로 밴드가 분리되어 있어서 Carrier Aggregation을 사용해야 함. 기지국을 2배로 깔아야 하므로 부담스러운 기술임.
– LGT는 C블록을 먹어도 장비를 신규로 설치해야 하므로 조 단위의 예산이 필요
– KT는 D블록을 먹으면 기존장비를 그대로 활용할 수 있음. 즉, 적은 돈으로 빠른 시간안에 전국 광대역 서비스가 가능함.

– SKT와 LGT 주장 : “KT에 D블록을 주는건 특혜다. B8에 장비투자 안 하는 KT가 잘못한 것”
– KT 주장 : “주파수 효율성 고려해야 한다. SKT는 2G때, LGT는 LTE 초기주파수 배정에서 특혜를 받았다. B8은 RFID때문에 사용 어려워”

5. SKT의 타협안

– 기본적으로 3안대로 진행하되, D블록은 2016년까지 사용 금지
– 2016년 LGT의 CDMA 서비스 종료 이후 주파수 재분배 진행
— B3에서 LGT 20MHz(C블록), KT 20MHz(D블록 + 현재 대역), SKT 20MHz(현재 대역 + LGT 반납대역)
— B1에서 LGT 20MHz(현재 대역 + SKT 하위 10MHz 반납)
— B7에서 SKT와 KT가 20MHz씩 갈라먹기

– 이 경우, 2016년 이후에나 광대역 서비스가 가능하게 된다. 통신사 이익챙기기 때문에 주파수를 놀린다는 비난을 받게 됨.
– LGT도 타협안에 동의중이지만, KT가 동의할지는 의문.

6. 미래부 제 4안

– 다음과 같이 주파수 경매 & 재분배를 즉시 진행

— B3에서 SKT 30MHz(C블록 + 현재 대역), KT 20MHz(D블록 + 현재 대역)
— B1에서 LGT 20MHz(현재 대역 + SKT 하위 10MHz 반납)

– 이 경우, 통신3사 모두 빠른 시간 안에 광대역 서비스가 가능하게 된다. 하지만 LGT는 B3 주파수 확보가 늦어지고, SKT가 30MHz를 점유하게 됨.
– SKT와 LGT는 D블록 KT 점유를 이유로 반대, KT는 SKT의 광대역 보유를 이유로 의견 유보중.

One thought on “LTE 주파수 분배현황과 주파수경매 신경전

ArcoTT에 답글 남기기 응답 취소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